SEIKO KING SEIKO HI-BEAT
₩1,200,000
판매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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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장의 한마디
“그래도, 오버홀까지 하고 싶었습니다.”
“이런 시계를 뭐하러 오버홀까지 해요?” 정비를 맡긴 마스터가 했던 말입니다. 그래도 방장은 오버홀을 진행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. 일본에서 직접 골라 온 이 킹세이코를, 충분히 손 본 상태로 다음 주인에게 건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. 좋아하는 시계를 고르는 일과 상품으로 소개하는 일 사이에는, 그 시계를 어디까지 챙길 것인가 하는 결정이 있습니다. 이 시계에 대한 방장의 답은 오버홀이었습니다. 킹세이코 5626-7000T입니다. 밝은 다이얼에 금빛 바늘과 입체적인 인덱스가 놓이고, 검은 가죽 스트랩이 전체를 차분하게 잡아줍니다. 한눈에 화려하기보다는, 오래 들여다볼수록 금빛의 온기가 느껴지는 얼굴입니다. 3시 방향에는 요일과 날짜가 나란히 자리합니다. 아래쪽의 KS와 HI-BEAT 표기, 뒤집었을 때 만나는 KS 메달리온까지. 앞과 뒤를 번갈아 살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. 다이얼과 케이스에는 시간이 남긴 흔적이 있습니다. 그 흔적까지 포함해 이 시계의 현재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. 이번 상품화 과정에서는 오버홀을 진행해, 오래된 시계를 다시 누군가의 일상으로 보내기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. 함께 올린 타임그래퍼 사진에는 일오차 -6초/일, 진각 225°, 비트에러 0.5ms가 표시되어 있습니다. 촬영 당시의 측정값이며, 실제 착용 중 정확도는 자세와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이 킹세이코에는 방장이 일본에서 직접 골라 왔다는 이야기와, 오버홀까지 하겠다고 고집한 과정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. 마음에 드는 시계를 어떻게 준비해 건넬 것인지. 시계방 O의 생각을 보여주는 한 점입니다. 실물의 금빛과 세월의 흔적, 정비 과정이 궁금하시다면 시계방 O에 문의해 주세요. 방장이 직접 고른 이유부터 천천히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.
- Condition
- 85/100
- Reference
- 5626-7000T
- Year
- 1971
- Case
- Stainless Steel, Gold-Plated
- Size
- 37mm
- Movement
- 5626
- Dial
- White
- Bracelet / Strap
- 가죽 스트랩
- Accessories
- 시계 단품
- Service History
- 26.9 오버홀 완료